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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혁신을 설계하는 자이다.
비전을 제시하고 스스로 혁신가가 아니라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조직 환경을 만드는 자이다.
어떤 제품이든 서비스든 천재 한 사람의 손에서 탄생하는 것은 없다. 어떤 리더의 말처럼 혁신은 ‘팀 스포츠’와 같다. 즉 다수의 노력이 모여 개인의 합 이상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진정 혁신적인 집단은 조직 구성원으로 하여금 저마다의 특별한 역량을 끊임없이 발휘하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이끌어낸 개별적 능력을 하나로 모아 이른바 ‘집단천재성’ (collective genius)으로 승화시킨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 그것이 혁신 리더의 진정한 임무다. 6페이지
이책은 혁신을 이끌어내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 리더라는 점을 강조한다.
주의깊게 생각할 점이다.
흔히 리더라고 하면 모든 것을 해내는 만능의 슈퍼맨 (좋은 권위에서도 언급된)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리더는 구성원들이 목적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돕는 자이다.
그러나 현직 리더 대다수가 실제로는 혁신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을 고수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사람들을 이끄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즉 혁신의 주체가 자신이라는 것이다. “나를 따르라! 내가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혁신을 꿈꾼다면 이런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면서 어떻게 결과를 알 수 있겠는가? 혁신에서는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57페이지
먼저 이것을 위해서 통합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며 구성원을 신뢰해야 한다.
계속 토론하고 부딪히면서 함께 몸을 던질 방향성을 다듬어 가야 한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는 것은 리더인 내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우리이다.
같이 생각해볼 문제는 조직 내에서 다양성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양성을 위해서 오히려 위임이라는 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만능의 영웅이 아니다.
질문해보고 싶은 점은… 이책에서 말하는 추진 - 검토 - 조정, 혹은 통합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토론과 부딪힘을 허용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통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나는 조직 전체가 혁신을 이루는 공동체를 만드는 리더인가?
아니면 나혼자 쓸쓸한 혁신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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